전원주, 아들 외도 두둔 "네 남편 인기 있다는 거야"
배우 전원주가 아들의 외도를 감싼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전원주는 지난 8월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 "하루는 며느리가 나에게 오더니 아들 전화기를 보여주더라. 그 안에는 '사랑한다'는 어떤 여자의 문자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원주는 "그걸 내가 화를 내야 하는데, 오히려 며느리에게 '야, 네 남편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거야'라고 했다. 막상 내가 시어머니가 되니까 모든 게 너그러워지고 반대가 되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원주는 "잘못인 걸 알면서도 외도한 아들을 감싼 걸 후회한고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원주는 오는 6일 방송되는 EBS '리얼극장'을 통해 자신의 개인사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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