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 완봉쇼’ 피츠버그 가을잔치 여기까지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0.08 13:08  수정 2015.10.08 13:09

아리에타 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봉승

강정호 휠체어 타고 등장해 기립박수

피츠버그전 완봉쇼를 선보인 아리에타. ⓒ 게티이미지

강정호가 부상으로 낙마한 피츠버그가 시카고 컵스에 패해 올 시즌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승부서 0-4 완패했다.

이날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4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완봉승을 따냈다. 컵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0일부터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를 펼친다.

아리에타가 지배한 경기였다. 앞서 올 시즌 피츠버그전 3승 1패 평균자책점 0.75로 천적 관계를 형성한 아리에타는 이날 1회 앤드류 매커친에게 안타를 내준 뒤 5회말 첫 타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사구를 내줄 때까지 10타자 연속 퍼팩트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아리에타에 맞서 에이스인 게릿 콜을 내세웠지만 5이니동안 홈런 2방을 허용하는 등 4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시카고 컵스는 리드오프 덱스터 파울러와 2번 타자 카일 슈와버 등 테이블 세터진이 5안타 4득점 4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력을 책임졌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PNC 파크에는 최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강정호가 휠체어를 타고 선수 소개 때 입장해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부상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컵스의 코글란 역시 중계 카메라에 잡혀 묘한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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