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가 7년 만에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찜질방과 야식 코너를 뒤로하고 새로운 무대에서 새 멤버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시청률에 있어서는 개편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3.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 4.3%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존의 포맷으로 7년여간 인기를 모았던 '해피투게더'는 최근 이어진 시청률 부진 등으로 MC교체와 더불어 포맷 등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대대적으로 개편으로 안방마님 박미선이 김신영과 함께 하차하고 전현무 김풍이 새롭게 투입됐다.
수많은 야식 신메뉴로 화제를 모았던 야식 토크 형식에서 벗어나 게스트의 소지품을 소재로 토크하는 콘셉트로 변경됐다.
하지만 첫방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직은 콘셉트가 모호하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석진과 개리가 첫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자신들의 소지품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00개의 물건들에 얽힌 사연과 더불어 100물100답, 그리고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전달해 오는 물건들을 하나씩 보며 본격적인 토크를 나누는 ‘애매모물(애매모호한 물건의 정리)’ 시간 등이 그려졌다.
그러나 어수선한 코너 시간 배정과 더불어 주제에 대한 모호성, 전 시즌과 비슷한 게스트빨 등이 꼽히며 "애매모호한 개편"이라는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가 8.0%로 1위, MBC '경찰청사람들 2015'가 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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