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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 소문난 주당"


입력 2015.10.12 12:08 수정 2015.10.28 08:51        부수정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강동원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석이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강동원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은 "강동원을 '전우치' 때 처음 만났는데 사려 깊은 친구라는 걸 느꼈다"며 "당시 허물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이어 "남자답고 소탈한 사람"이라면서 "여자가 아니라서 비주얼 쇼크는 느끼지 못했다"고 웃었다.

강동원은 "김윤석 선배를 만나기 전에는 낯을 많이 가리고 사교성이 없었는데 선배를 만난 이후 성격이 변했다""며 "후배의 마음을 열어 준 고마운 선배"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김윤석은 "강동원이 술이 굉장히 세다"며 "'의형제'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 씨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라고 말했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강동원은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을 맡았다. 강동원과 김윤석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전우치'에서 호흡한 바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얘기를 그린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11월 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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