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12년 전 그대로다"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12년 만에 반갑게 재회했다.
19일 오후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동욱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정려원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동욱은 '풍선껌'에서 다정다감한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정려원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씩씩한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는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정려원과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이후 12년 만에 만나게 됐다"며 "그때는 저도 신인이었고 정려원도 가수에서 연기로 전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장에 적응하는 것만도 버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동욱은 "세월이 흘러서 만났는데 그때 모습이 그대로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출연한다.
오랜 시간 작가로 활동한 이미나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묻어나는 생생한 에피소드가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tvN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를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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