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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배종옥 "이동욱 엄마, 거절할까 고민했죠!"


입력 2015.10.19 15:34 수정 2015.10.19 15:34        이한철 기자
'풍선껌' 배종옥이 이동욱의 엄마 역으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누나에서 엄마로, 처음엔 안 할까 생각했다."

배우 배종옥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이동욱의 엄마 역을 연기한데 대한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배종옥은 19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풍선껌' 제작발표회에서 "'룸메이트'에서 누나로 나왔다가 갑자기 엄마가 됐다. 아무래도 엄마보단 누나가 낫다 보니 처음엔 하지 말까 고민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배종옥은 "작품을 쭉 읽어보니 작지만 알콩달콩 이야기가 예쁘더라. '룸메이트'에서 허물 없이 지내다 보니 현장에서도 편하다"고 말했다.

또 배종옥은 "이동욱의 실제 모습을 보다가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런데 실제로 더 매력 있고 잘 생겼다. 이동욱의 매력이 실제 모습보다 잘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볼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출연한다.

오랜 시간 작가로 활동한 이미나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묻어나는 생생한 에피소드가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tvN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를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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