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외보안보엔 '긍정'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국정화논란 사회 혼란 가중, 빨리 매듭지어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혼란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21일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9.4%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8%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5%p 상승한 46.4%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으로 정치권이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 전화통화에서 "역사교과서 논쟁이 우리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내리고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든 국정화 논란을 빠르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에 대해 긍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58.6%는 박 대통령의 외교안보에 대해 긍정평가했고 36.0%는 부정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보다 외교안보 지지율이 10%p 가량 높게 나와 외교안보에 대한 긍정평가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현 소장은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보다 외교안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은 외교안보에 대한 긍정평가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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