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화재, 충주서 LP가스 폭발...사고 잇따라
대전 상가건물 3층서 화재 발생, 충주 식당서 가스 폭발해 인명피해 발생
대전 상가건물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건물 입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경 대전 서구 갈마동 5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내부 300㎡와 집기류를 태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만에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1억7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고, 건물 입주민들도 급히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 측은 건물 3층에 있는 창고 바닥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에서도 화재 피해가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7시 48분경 충북 충주시의 한 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식당주인 A(54·여)씨와 손님 B(40)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폭발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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