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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구장서 '대낮' 여주인 피살...흉기로 수차례 찔려


입력 2015.10.21 21:32 수정 2015.10.21 21:32        스팟뉴스팀

경찰 "현장에 금품 그대로 남아있어...치정이나 원한으로 인한 살인에 무게"


부산에서 대낮에 당구장 업주가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산 서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서구 구덕로에 위치한 한 건물 2층 당구장에서 여주인 박모 씨(52)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지인 A 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박 씨는 이미 숨져있었고, 흉기로 목을 수 차례 찔린 상태로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에서 해당 남성은 박 씨가 오후 1시께 당구장 문을 연 지 3분여 만에 당구장 건물 입구로 들어갔다가 5분여 만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은 현장에 금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에 근거해 치정이나 원한 등으로 인한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구장 내부에 폐쇄회로TV가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당구장 업주가 살해된 데 무게를 둔 만큼, 현장 감식과 CCTV를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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