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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오프·모바일 연계 쇼핑몰 선봬


입력 2015.10.26 10:02 수정 2015.10.26 10:03        김영진 기자

옴니채널 실현...복합결제, 맞춤결제 서비스 등 고객지향적 기능 강화

롯데하이마트가 2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을 연계한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을 선보인다. 2000년에 하이마트쇼핑몰을 처음 선보인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 오픈이다.

스마트픽, 위치기반 쿠폰 제공, 바코드 검색, 옴니세일즈 기능 등 옴니채널을 대폭 강화했고, 배송지 다중 선택, 상품 추천 등의 기능 등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새단장한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옴니 채널의 강화다.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 돼 있는 쇼핑채널을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노트북, 카메라, 전기밥솥 등 약 50여개 품목, 2000여 개 상품에 달한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세한 사용법을 매장 상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 들을 수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 쿠폰은 GPS 위치정보 공개에 동의한 하이마트 스마트폰 앱 보유자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상품 바코드 검색 기능이 도입되면서 고객 스스로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하이마트 매장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하이마트 스마트폰 앱에서 스캔하면 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스스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한 옴니 세일즈 기능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을 위해 매장에 태블릿PC를 비치해 즉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까지 매장에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가상의 진열대 역할을 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나 가능했던 복합결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의 상품군을 취급하는 가전제품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한 서비스다.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때 두 장의 신용카드로 나눠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고객 편의를 높였다. 통상 수백만원대를 훌쩍 넘는 혼수나 이사 가전제품 마련을 앞둔 고객이라면 까다로운 신용한도 상향 절차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선우영 EC사업부문장은 "이번 하이마트쇼핑몰 새단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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