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기 혐의’ 7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0.27 10:23  수정 2015.10.27 10:24

26일 오후 7시 40분께 자진 출석해 새벽에 귀가

검찰, 보강 조사 벌인 뒤 구속영창 청구 여부 결정

억대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최홍만(35)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 데일리안 DB

최홍만 ‘사기 혐의’ 7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억대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7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최홍만은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자진 출석해 새벽 3시 10분까지 약 7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앞서 최홍만은 지인 A 씨와 B 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이에 검찰은 최홍만이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전했고, 이에 억울함을 느낀 그가 검찰 조사에 즉각 응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가 끝난 뒤 모습을 나타낸 최홍만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최홍만에 대한 구속영창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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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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