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목소리 변했다고? 힘 빼고 담백해진 것"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28 20:05  수정 2015.10.28 20:05
신승훈이 28일 음감회를 열고 11집 앨범 수록곡을 첫 공개했다. ⓒ 도로시뮤직

가수 신승훈이 목소리가 변했다는 항간의 평가를 반박했다.

신승훈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씨네시티 M큐브에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 & I am) 발매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신승훈은 "25년 전과 목소리가 달라진 것 같다"는 질문에 "예전에는 흐느낌이 많았다면 이제는 힘을 빼고 담백해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은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슬프지, 울어'라는 식으로 노래했다면, 이제는 '안 슬퍼도 돼요. 그냥 들어요' 이런 자세로 부른다"면서 "내게는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있다. 노래에 맞는 창법을 구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승훈은 29일 9년 만의 정규 앨범 'I am...&I am'의 Part1 앨범 'I am...'을 발표한다.

이번 11집 앨범은 기존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의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 한 곡들로 구성된 Part1 'I am...'과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Part2 '&I am'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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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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