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대 성매매 연루된 청와대 경찰 돌연 '잠적'
202경비단 63중대 소속 경찰관 조사 받다 잠적해...수색 중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이 또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 현재 해당 경찰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202경비단 63중대 소속 모 경사가 최근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다 28일부터 근무지를 이탈해 잠잠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고등학생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라 조사를 받고 있었다.
202경비단 측은 112실종신고 및 타격대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101경비단 소속 순경 서모 씨(27)가 귀가하던 여성을 쫒아가 성추행했으며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은 휴대전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두 차례 성폭행하기도 했다.
몇 달 사이 청와대 외곽 경비의 성 관련 범죄가 늘면서 국민들의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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