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박석민 대신 허경민 엔트리 교체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1.01 20:15  수정 2015.11.01 20:16

박석민, 한국시리즈 내내 무릎 부상 안고 출전

박석민 대신 대표팀에 합류한 허경민. ⓒ 연합뉴스

야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엔트리를 변경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일 무릎 부상으로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 참가가 어려운 삼성 박석민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두산 허경민을 교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2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1일 문학구장에서 "박석민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허경민을 대신 뽑았다. 앞으로 부상자가 더 나올 경우 대체 발탁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한국시리즈 내내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민 대신 합류한 허경민은 이번 포스트시즌이 낳은 최고의 스타다. 허경민은 한국시리즈에서만 타율 0.474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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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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