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벤치’ 뮌헨, 아탈란타 대파하고 UCL 8강 청신호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3.11 09:42  수정 2026.03.11 09:42

이탈리아 원정서 6-1 대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 ⓒ AFP=연합뉴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 화력을 앞세워 유럽 정상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탈란타를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오는 19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4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8강에 진출하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신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를 맡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아탈란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12분에 나왔다. 짧게 처리한 코너킥 이후 세르주 그나브리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불과 10분 뒤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우파메카노의 패스를 받은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공격의 중심에 선 올리세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5분 올리세가 연결한 패스를 그나브리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단숨에 3-0이 됐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의 공격력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 잭슨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 올리세가 멀티골을 완성했고, 5분 뒤에는 자말 무시알라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아탈란타는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마리오 파샬리치가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잉글랜드 팀들은 대부분 웃지 못했다.


리버풀은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0-1 패했고, 손흥민의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 대패했다. 뉴캐슬은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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