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연속 '그녀는 예뻤다' 시청률 하락, 왜?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그녀는 예뻤다' 14회는 시청률 15.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18.0%)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신혁(최시원)과 김풍호(안세하)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성매거진 부사장 취임식에 나타난 김풍호는 "진성매거진 부사장 김풍호입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지성준(박서준)은 인기작가 텐을 인터뷰하러 갔다. 지성준은 인터뷰 장소에서 김신혁을 만났고, 슈트를 입은 김신혁은 천방지축 똘기자의 모습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 "반갑습니다. 텐입니다"라고 말해 성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11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결말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극 초반부보다 지루해지고 재미가 반감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1%,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은 4.9%를 각각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