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직접 은퇴 발표
은퇴 이후 jtbc에서 축구 해설자로 활동 예정
‘풍운아’ 이천수, 전격 은퇴 선언 “지금이 적기라 생각”
‘풍운아’ 이천수(34·인천 유나이티드)가 길었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이천수의 소속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이천수가 14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수는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직접 은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천수는 “스스로 선택을 하고 싶었다”며 “착잡하지만 지금이 은퇴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울산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이천수는 한일월드컵에 나서 대표팀의 4강 신화를 함께 했다. 당시 활약을 앞세워 이천수는 2003년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하며 탄탄대로를 달렸다.
이후 2005년에는 K리그에 복귀한 이천수는 울산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06년에는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토고전에서 프리킥골을 넣는 등 A매치 통산 7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이천수는 2007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입단하면서 또 다시 해외진출에 성공했지만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2008년 1월 K리그 수원으로 임대되면서 끝내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천수의 은퇴로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 가운데 현역 선수는 이제 김병지(전남 드래곤즈), 김남일(교토상가), 현영민(전남 드래곤즈)만 남게 됐다.
한편, 이천수는 은퇴 이후 JTBC에서 축구 해설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지금 J스포츠 쪽에서 해설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축구를 했기 때문에 지도자 과정에 들어갈 생각이다. 유소년 축구를 위해 힘쓸 전망”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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