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실망 넘은 충격 "해명은?"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06 15:26  수정 2015.11.06 15:37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Zeze)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 소년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로엔트리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Zeze)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 소년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한국어판을 펴낸 출판사 동녘 측은 "제제는 다섯 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라며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진 다섯 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동녘 측은 또 앨범 표지 이미지에 들어간 그림에서 제제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한 걸 두고 "성적이고 상업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비난했다.

동녘 측의 주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제제' 신곡을 비난하는가 하면 아이유가 그간 선보인 앨범, 화보 등을 모아 소아성애를 연상시키는 로리타 콘셉트를 고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unvi****는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 소아성애를 연상시키는 건 예술이 아니다. 잠재적 범죄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oun****는 "아이유를 좋아했는데 이번 일로 아이유한테 정말 실망했다"고 했고, cao***는 "이미지 메이킹에 제대로 속았다. 이제 찝찝해서 노래도 못 듣겠다"고 불편해했다.

아이유가 입장을 정리하며 해명하기를 기다리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danm****는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니 정리가 되면 해명할 듯하다. 이번 제제 논란은 좀 당당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유를 응원하는 팬도 있었다. vos***는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해지는 아이유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vank****는 "그래도 아이유는 쌓아온 게 있는 만큼 다시 자신만의 음악으로 일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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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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