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남편 "아내의 과거남자 알고 있다"
배우 문정희의 남편이 아내의 과거를 언급해 화제다.
문정희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문정희는 "대학 시절부터 오디션을 봤다.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는데,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며 "밤에 항상 술자리에 불렀다. 이런 관행들이 싫어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의 전화 통화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정희는 "왜 나랑 결혼했어?"라고 질문했고, 남편은 "똑똑하고 상냥하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문정희가 대학 때 누구랑 사귀었는지 말했나?"라고 물었고 남편은 "몇 명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답을 들은 문정희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눈에 들어오는 연하배우는 많다"며 "'그녀는 예뻤다'를 보는데 박서준 씨와 최시원 씨가 너무 멋있게 나오더라. 이제 젊은 연하배우들과 연기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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