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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쇄 테러에 정치권 이구동성 "강력 규탄"


입력 2015.11.14 12:06 수정 2015.11.14 12:08        전형민 기자

여 "반인륜적·반인권적"...야 "전 세계 분노와 함께"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14일 정치권은 이를 강력 규탄했다. CNN 뉴스화면 캡쳐

충격적인 파리 연쇄 테러 소식을 접한 여야는 14일 이구동성으로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새누리당은 "반인류적이고 반인권적인 테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를 강력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테러를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그 어떤 이유로도 자행해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는 극악무도한 행태로 지탄받아 마땅하고 국제사회가 공조해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논평을 통해 "최악의 프랑스 테러 사태에 전 세계의 분노와 함께한다"며 파리 테러를 규탄했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번 테러를 "인류 공동체 전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전 세계인의 분노와 함께하며, 극악무도한 테러 세력의 발호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테러는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마지막까지 파악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13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는 다섯군데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자행됐고 테러로 최소 153명이 사망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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