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니세프 자선경기 풀타임…베컴과 맞대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15 10:38  수정 2015.11.15 10:38

베컴·라이언 긱스·루이스 피구 등과 경기

박지성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베컴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박지성(34)이 데이비드 베컴(영국), 라이언 긱스(웨일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데이비드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주년 기념 자선 경기에 나섰다.

피구, 호나우지뉴 등과 함께 세계올스타 소속으로 경기를 나선 박지성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영국올스타팀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베컴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특히 이날 박지성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현역 시절 '산소 탱크'다운 경기력을 모처럼 선보였다.

경기는 마이클 오언(영국)이 두 골을 넣은 영국 올스타가 3-1로 세계올스타팀을 이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 출전 예정이었던 지네딘 지단,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 프랑스 선수 세 명은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으로 인해 불참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