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홍콩과 무승부…조별예선 탈락 위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18 08:56  수정 2015.11.18 08:56

홍콩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 기록

승점1 추가해 3승2무1패(승점 11)로 조 3위

중국 축구, 홍콩과 무승부…조별예선 탈락 위기

중국과 홍콩의 경기장면. ⓒ 게티이미지

중국이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홍콩과 비기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중국은 17일 홍콩의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7차전 홍콩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9월 홈에서도 홍콩과 득점 없이 비긴 중국은 이날 또 다시 승점1을 추가하는데 그쳐 3승2무1패(승점 11)로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홍콩은 4승2무1패(승점 14)로 C조 2위를 지켰다.

중국은 몰디브, 카타르와의 남은 2차 예선 2경기를 모두 이겨야 2위 자리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하고 조 2위 8개 나라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최종 예선에 합류한다.

반면 홍콩은 카타르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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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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