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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출입문 '쾅'…금목걸이 등 훔친 40대 검거


입력 2015.11.30 20:38 수정 2015.11.30 20:39        스팟뉴스팀

금은방 출입문 강화유리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돼 있던 귀금속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 무단침입해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하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20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금은방 강화유리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간 뒤 진열장을 같은 방법으로 부수고 금액세서리 15개(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이어 29일 같은 동의 다른 금은방에 침입해 금목걸이 5점을 훔쳤다. 이들 금은방은 당시 영업하기 전이라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씨는 경찰 조사에서 "1년 반 전에 가출,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가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CCTV) 조사와 현장 탐문 등으로 하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29일 하씨를 검거하고 범행도구와 처분한 돈 등을 압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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