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법대 출신, 변호사 역 어렵지 않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03 16:45  수정 2015.12.04 07:55
배우 박성웅이 SBS 새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을 통해 조폭 변호사로 분했다.ⓒSBS

배우 박성웅이 SBS 새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을 통해 조폭 변호사로 분했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성웅은 "'리멤버'는 기존 드라마와는 정말 다른 법정극"이라며 대본을 처음 읽자마자 하겠다고 했고 악역이 아니라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폭 변호사 연기에 대해선 "그간 조폭 역할을 해온 터라 조폭 연기는 어렵지 않았다. 변호사 연기는 나름 법대 출신이라 대학교 시절을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 돈을 좇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을 맡았다. 이길 만한 소송만 맡고 뒷거래, 조폭 사건 처리, 돈세탁 등을 일삼는 인물.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녀의 탄생'의 이창민 PD가 연출하고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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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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