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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방치하면 궤양까지…예방법은?


입력 2015.12.06 12:03 수정 2015.12.06 12:03        스팟뉴스팀

종아리 부근 근육의 수축운동으로 혈액 순환

하지정맥류 예방법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오히려 다리 쪽으로 역류하면서 생기는 혈관질환이다.

정상적인 혈관이 종아리나 허벅지 쪽에서 꾸불꾸불하게 확장되고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거의 없고 급성 질환이 아닌 만큼 방치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속한다.

하지만 무작정 방치할 경우에는 몇년 후 혈액이 새어 나오는 구멍이 계속 커지 고이는 혈액량이 늘어나 피곤함이 심해지고 최악의 경우에는 피부가 녹아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저림, 다리 무거움증, 다리 아림, 경련, 종아리 통증, 종아리 열감, 발바닥 통증, 가려움증, 하지 부종, 발가락 무감각, 출혈 등이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육안검사로 여부를 판명하고 검사 장비를 사용해 증상, 정도의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다리를 움직이거나 보행을 해 종아리 부근 근육의 수축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도와주도록 한다. 불필요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정맥에 압력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해 정맥류에 도움이 된다.

여성인 경우 높은 굽, 하이힐 등의 신은 피하는 것이 좋고, 허리나 골반 주위에 꽉 끼는 옷은 정맥 순환을 방해하거나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수면시에는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되면 혈액순환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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