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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도 올랐는데" 전국 소줏값 줄줄이 인상


입력 2015.12.06 16:08 수정 2015.12.06 16:13        스팟뉴스팀

맥키스·한라산, 가격 인상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출고가가 3년만에 인상된 이후에 전국 소줏값도 줄줄이 인상했다.ⓒ연합뉴스

소주업계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출고가가 3년만에 인상된 이후 전국의 소주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충남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는 자사 소주 브랜드인 'O2린'(오투린)의 출고가를 963원에서 1016원으로 5.5% 인상했다.

제주 주류업체 한라산소주는 출고가를 1080원에서 1114원으로 3.14% 올렸다.

롯데주류, 무학 등 다른 주류업체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업계 2위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다음 주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소주 출고가의 도미노 인상으로 일반 소매업체나 음식점도 소줏값을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주 구매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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