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빌딩서 대형화재...250여명 연기 흡입
수내동 13층짜리 상가건물 1~5층, 지상1층 주차장 차량 3대 태우고 꺼져
분당의 1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큰 불이나 250여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방화 가능성은 없고 주차장 천장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세무서 인근 12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건물 1~5층과 지상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3개를 태우고 이날 오후 9시 31분께 꺼졌다.
이 불로 25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42명이 퇴원했다. 나머지 부상자는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9명), 정병원(2명), 재생병원(1명)에 경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불이 난 직후인 8시 26분께 소방서 10곳에서 소방차 6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7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에야 불은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전력 모터 합선으로 추정 중이다.
안전처 상황실 관계자는 "주차장 천장 쪽에 발화해 주차장 차량으로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방화는 아니라고 보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오늘(12일) 합동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