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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장애 아들 방치? 먼발치서 지켜본 것"


입력 2015.12.15 12:35 수정 2015.12.15 12:37        김명신 기자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는 14일 신은경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채널A 직언직설 캡처

신은경이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다.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는 14일 신은경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상 속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과 관련해 “자주는 아니더라도 내가 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보고 나면 ‘아이가 3~4일씩 엄마를 찾는다’고 하더라. 그게 나에게는 상처가 되는 부분이었다. 보고 나면 나를 찾고 힘들어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잠깐 한 두시간 보고 나면 아이에게는 2~3일 동안 (아이에게는) 고통일 것이다. 아들을 위해서 먼발치에서 지켜본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은경은 전 남편에 대해서는 “소통의 불통이 오해와 섭섭함을 낳은 것 같다. 내 아들의 아빠니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의 건강 상태와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내 아이니까 양육권을 가지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키워야 하는 내 아이다. 양육권에 대해서는 남편도 동의했다. 아이를 데리고 올 것”이라며 “지금은 잘 봐주고 있고 잘 크고 있지만 내가 엄마다. 아들에게 좋은 터전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빨리 안정을 찾아서 친구 같은 엄마가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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