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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합병후 첫 조직개편...CEO직속 ICT R&D센터 신설


입력 2015.12.16 14:14 수정 2015.12.16 16:28        이호연 기자

수펙스추구협 이수호 대표이사 선임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융합물류 등 신성장 사업 성과 창출

이호수 사장 ⓒ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가 합병후 첫 조직개편을 16일 단행했다. 신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솔루션 플랫폼 등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임원 인사와 사업 개편에 주력했다. 특히,CEO 직속의 ‘ICT R&D 센터’를 신설, 핵심 솔루션 개발 등 테크 R&D(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ICT R&D 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IT/ICT 핵심기술을 솔루션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을 발굴준비하는 CTO조직이다.

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융합 물류’ 등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금융, 제조, 통신 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중심에서 솔루션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 재편했다.

한편, 기술 기반 성장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국내 ICT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이며, 현재 SK그룹 수펙스 추구 협의회 ICT 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전격 영입했다. 이호수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 센터장을 겸임하며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함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준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이 밖에 CEO직속의 ‘현장경영실’을 신설하고 자율책임경영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문화부문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 혁신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임원 인사에서는 서비스사업부문장에 김학열, 기업문화부문장에 문연회 상무가 전무 승진을 했다. IT서비스기술담당에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에 노종원, 기획본부장에 윤풍영, PR담당에 이준호를 신규 선임했다. IT서비스사업장에는 이호수 사장, ESSENCORE 경영지원본부장에는 김능구 상무가 이동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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