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 99.9%' 전여친 "증거 제출, 합의 없다"
김현중 친자검사 결과에서 '99.9% 확률'인 것으로 나왔다.
21일 한 매체는 김현중의 전 여친 최 씨가 출산한 아들 A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에서 부권 확률 99.9999%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현중과 전 여친 A씨가 아들 출산과 관련해 친자검사를 마쳤다. 14일 서울 종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A씨와 함께 친자확인 검사를 받았다.
김현중 측 법률 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유전자 검사는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려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 검사는 99.9%의 확률로 정확한 만큼 친자로 확인되면 김현중이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A씨 법률 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김현중과 A씨는 친자확인 소송도 진행 중이다.
한편 전 여자친구가 수십 억 대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관련해 증거 자료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에 따르면 손해배상청구 소송 3차 변론준비기일에 앞서 임신과 유산그리고 폭행과 관련한 증거자료를 모두 제출했다. 둘의 문자와 더불어 A씨의 약 처방전 그리고 폭행 증거 사진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많다. 증거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의 가능성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로, 출산과 관련해 친자확인소송과는 무관하다.
김현중은 지난 5월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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