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가구주 급증 ‘늙어가는 가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21 17:38  수정 2015.12.21 17:39

지난 12년간 전체 인구대비 60대이상 가구주 비중 10%P 증가

전체 가구 중 60세 이상인 가구주의 비중이 2003년 13%에서 2015년 23%로 늘어 12년 새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전체 가구 중 60세 이상인 가구주의 비중이 2003년 13%에서 2015년 23%로 늘어 12년 새 10%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경영연구소,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국내 총 가구수는 2003년 1547만 가구에서 2015년 1871만 가구로 12년간 연평균 1.6% 늘어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가구주 연령대 상승 현상이 두드러졌다.

39세 이하 가구주 가구수의 비중은 2003년 34%에서 2015년 22%로 12%포인트 감소한 반면 60세이상은 13%에서 23%로 10%포인트나 늘었다. 10가구 중 2가구 이상의 가장이 60대다.

가구주 연령별 가구수 연평균 증가율은 최근 12년 새 39세 이하가 -2.3%, 40대 0.7%, 50대 4.4%, 60세 이상 6.6%로 고령 가구주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60세 이상 인구는 가계소득이 평균소득보다 33.8% 적다.

이는 가계소득과 평균소득 격차가 2003년 -84만원에서 2015년 ·146만8000원으로 격차가 62만8000원 늘어 60대 이상 인구의 평균소비성향도 하락하는 추세다.

KB경영연구소의 이승훈 연구원은 “60세 이상 고령가구의 비중상승과 평균소비성향 하락 등에 따른 가계 소비능력저하는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 배경중의 하나”라며 “고령층의 소비성향 증가, 사교육비 절감, 출산율 확대 정책 등 구조적 변화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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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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