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잠실에 돔” 약속에 “고척돔이나 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5.12.25 15:01  수정 2015.12.25 17:06

트위터 통해 돔구장 의지 드러내..일각에선 냉소적 반응

박원순 서울시장.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잠실에 돔구장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잠실야구장 제대로 된 돔구장으로 만들 생각입니다"라고 썼다.

한 트위터 유저가 박 시장 트위터에 남긴 글에 대한 답변이었다. 공식 발표가 아닌 SNS를 통한 답이긴 하지만 잠실 돔구장 건설 의지는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유저는 박 시장 트위터에 "야빠(야구팬의 인터넷 속어)로서 부탁드립니다. 축구의 반만큼이라도 야구도 관심 가져주셨음 합니다"라며 "야구에 대해서는 너무 안 유연하신 것 같다는 느낌. 저만의 느낌이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4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조성해 기존 스포츠 기능에 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냉소적 반응도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개장한 한국 최초의 돔구장 서남권의 고척 스카이돔 관리부터 신경써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700억원이 넘는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만큼 개선사항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또 “잠실은 돔보다 관리권을 구단에 운영권을 넘기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다.

1982년 준공된 잠실야구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수비로만 매년 30억 원 이상 빨아들이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