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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결제 시스템 오류 논란…검찰 수사 중


입력 2016.01.01 10:43 수정 2016.01.01 11:12        스팟뉴스팀

전산상 오류로 온라인 상품권 구매 논란

소셜커머스 티몬의 결제 시스템 전산 오류로 일부 고객들이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티몬과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부터 티몬 이용자의 적립금으로 문화상품권이 무단 결제됐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

티몬고객 적립금으로 구매하지도 않은 컬쳐상품권이 구매됐다는 것이다. 현재 문화 상품권은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동종의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없지만, 티몬에서는 문화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결제 시스템 등 서버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티몬은 이날 낮 15시 58분께 뽐뿌 자유게시판에 직원 개인 계정을 통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티몬측은 “티몬 사이트나 티몬 계정이 해킹된 사실은 없다”면서도 “다른 인터넷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번을 티몬에도 동일하게 사용하시는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도용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도용 피해가 발생한 고객님께는 전액 피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는 “온라인 상품권은 적립금으로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전산 상의 오류로 일부 구매가 됐다”며 “현재 보완조치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티몬 피해를 본 고객들은 지난 9월 뽐뿌가 해킹되면서 뽐뿌와 동일한 아이디,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가입자로 확인됐다. 현재 검찰수사중으로 티몬에서는 사고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티몬측이 피해를 인지하고도 공식 사이트가 아닌 뽐뿌에 개인 직원 계정으로 피해 사항을 공지한 점이나 서버 관리 부실했다는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을 보인다.

한편, 뽐뿌는 지난 9월11일 관리 소홀로 195만여 명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 이에 방통위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 관리 부실로 뽐뿌에 1억200만원의 과징금과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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