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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고백 "응팔 혜리 엄마 이일화, 내가 0순위였다"


입력 2016.01.04 06:05 수정 2016.01.04 06:39        스팟뉴스팀
개그우먼 조혜련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뻔한 사실을 털어놨다.MBN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할 뻔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내가 과거 '여걸5' '여걸6'에 출연했는데 그 프로그램을 함께한 스태프들이 지금 쟁쟁하다. 나영석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인데 이분들이 다른 회사로 가서 더 성공했다"고 했다.

조혜련은 이어 "내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중국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이혼을 4월 5일에 했고 그 전에 준비했는데 2월쯤에 신원호 PD가 밥을 먹자고 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정리 중이라는 얘기는 못 하고 '그래 그러자. 근데 지금 당장은 상황이 좀 그렇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그렇게 7개월을 있다가 돌아왔는데 '응답하라 1997'이 난리가 났더라. 중국에 있을 때는 몰랐다. 그 후에 여의도에서 신원호 PD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나 그때 왜 전화 안 받았느냐'고 하더라. 알고보니 '응답하라 1997'에서 이일화 씨가 연기하고 있는 주인공 엄마로 날 찍어 놨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뭐 한 편으로 끝나는 건데'라는 생각에 '괜찮다. 됐다'고 했는데 시리즈가 계속하더라. 심지어 엄마 아빠는 고정이다. 좋은 역할이었지만 내 자리가 아니었던 것 같다. 내 복을 내가 찼다"고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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