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이윤기 감독 "난 전도연·공유 보며 얹혀간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1.19 13:27  수정 2016.01.19 13:41
'남과 여' 이윤기 감독이 전도연과 공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 데일리안

'남과 여' 이윤기 감독이 배우 전도연과 공유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이윤기 감독은 깊은 멜로 연기를 선보이게 될 전도연과 공유에 대해 "'남과 여'라는 제목처럼, 두 캐릭터의 호흡과 상황들을 보여준다"면서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는다면 나는 그걸 지켜보면서 잘 얹혀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촬영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물이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정통 멜로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공유의 첫 정통 멜로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과 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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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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