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 "공유 생일상, 평생 잊지 못할 감동"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1.20 06:01  수정 2016.01.20 07:23
'남과 여' 전도연이 공유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 데일리안

'남과여' 전도연이 공유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전도연은 "공유가 생일상을 차려줘 큰 감동을 받았다. 평생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전도연은 "공유가 음식을 정말 많이 한다. 밥시간만 되면 숙소에 찾아가 함께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 또한 전도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평소 정통멜로를 꼭 하고 싶었다"는 공유는 "전도연 선배와 꼭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이 영화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물이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정통 멜로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공유의 첫 정통 멜로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과 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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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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