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AL 중부지구 흥미로운 선수 ‘몇 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1.21 11:19  수정 2016.01.21 11:19

박병호 팀 동료 미겔 사노가 지구 1위

박병호, AL 중부지구 흥미로운 선수 ‘몇 위?’

미네소타 박병호. ⓒ 연합뉴스

미네소타의 박병호(30)가 ESPN 선정,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ESPN은 21일(한국시각)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중 박병호를 9위에 올려놓았다.

이 매체는 "지난해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타율 0.343에 53홈런을 기록했지만 622타석에서 삼진도 161개나 당했다"며 "그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존재감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미네소타 중심타선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장, 단점이 뚜렷한 박병호라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상당한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ESPN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판도는 더는 점치기 어려워졌다. 여러 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집권했으나 이제는 모든 팀이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나 확실한 강자라 보기 어렵다. 올 시즌에는 5개 팀 레이스가 볼만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박병호의 팀 동료이자 거포 유망주인 미겔 사노가 선정됐다.

ESPN은 "지난해 신인으로 80경기에서 18홈런을 기록한 사노는 잠재적인 40홈런 타자"라며 "올 시즌 미네소타는 사노를 외야수로 돌릴 계획이라 사노를 지켜보는 일이 더욱 흥미로워졌다"고 했다.

이어 디트로이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외야수 저스틴 업튼과 캔자스시티의 외야수 로렌조 케인이 2~3위, 부활을 노리는 저스틴 벌렌더 4위, 그리고 카를로스 카라스코, 프란시스코 린도르(이상 클리블랜드), 카를로스 로돈(시카고 화이트삭스), 요르다노 벤츄라(캔자스시티)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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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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