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수당과 같은 수준
국가보훈처는 22일 연두 업무보고에서 6·25 참전자들의 참전 명예 수당을 현행 매달 18만원에서 20만원 수준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참전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2012년 월 12만원에서 2013년 15만원, 2014년 17만원, 지난해 18만원으로 꾸준히 인상했다.
이를 올해 기초노령연금 수당과 같은 수준인 20만원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보훈처는 또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정부 기념일인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23일)을 기리는 날이다. 이 중 3월 넷째 주에 발생한 천안함 사건이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는 점에서 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