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송하윤 부활, 시청률도 '활활'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25 09:12  수정 2016.01.25 10:59
송하윤이 돌아온 MBC '내 딸, 금사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MBC '내 딸, 금사월' 화면 캡처

송하윤이 돌아온 MBC '내 딸, 금사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내 딸, 금사월'은 시청률 32.2%(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31.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내 딸, 금사월'에선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주오월(송하윤)이 살아 돌아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월은 오혜상(박세영)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가 불분명했던 상황이었다.

강만후(손창민)와 오혜상의 악행을 모두 알고 있는 오월이 모습을 감추면서 시청자들은 애를 태웠다.

24일 방송에선 금사월(백진희)을 만나 출생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문자를 받은 신득예(전인화)가 사월의 집 앞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오월이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나타나 "아줌마,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득예 앞에서 쓰러졌다.

그토록 기다렸던 송하윤의 재등장에 시청자들은 득예와 사월의 복수가 가속이 붙을 거라고 기대했다.

또한 주기황(안내상) 역시 오월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돼, 이들의 가족 찾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관심이 쏠린다.

'내 딸, 금사월'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부탁해요 엄마'는 36.9%, SBS '애인있어요'는 5.9%, KBS1 '장영실'은 14.1%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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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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