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수리하다 고려청자 발굴 … 점당 300만원 추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26 17:23  수정 2016.01.26 17:24

소유주 나타나지 않으면 발견자·토지소유자에 감정평가액 균등 지급

ⓒ경남 김해시 구산동 주민이 자택 공사 중 발견한 고려시대 상감청자 등 매장문화재 4점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구산동 주택 마당에서 고려청자 4점이 발굴됐다.

26일 김해시는 구산동에 사는 한 주민이 단독주택 계단공사를 하던 중 땅속에 파묻힌 고려시대 상감청자 등 매장문화재 4점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청자유병 등 해당 문화재를 수거해 대성동 고분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에 문화재 가치평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문화재가 발견되면 90일간 소유자 유무 확인 공고 등 절차를 거치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발견자와 토지소유자에게 문화재 감정평가액을 균등 지급한다. 문화재는 국가에 귀속된다.

김해시 송원영 문화재 담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산동 일대는 가야시대를 비롯해 고대 고분군이 밀집한 지역이었다"며 “김해시는 전 지역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견될 가능성이 커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재의 감정평가액은 한 점당 300만원 내외로 추정됐으며, 지난 1999년 김해지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이 발견돼 보상금으로 800만원이 지급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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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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