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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문자 파문'…인재영입 부위원장직 사퇴


입력 2016.01.28 18:10 수정 2016.01.28 18:11        전형민 기자

전북도당위원장, 디지털소통위원장직은 유지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최근의 문자파동과 관련 당의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이 김관영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인재영입과정에서 일어난 문자공개 문제에 대한 책임으로 인재영입 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당 대변인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당 대변인실을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본인의 부주의로 당을 사랑하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당직을 자진사퇴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다른 당직인 디지털소통위원장직과 전북도당 위원장직은 사퇴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문제가 된 문자가 인재영입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직만 사퇴하는 것으로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획조정회의에서 '한상진 꺾고, 안철수계(?) 조용히 있으라 하고…'라는 문자 메세지를 당의 인재영입 대상인 이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나누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보도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이 문자 메시지에 '답 나왔네…그걸로 쭉'이라고 화답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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