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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긍정평가 40%대 선마저 무너졌다


입력 2016.02.03 09:48 수정 2016.02.03 09:52        장수연 기자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박 마케팅·쟁점법안 미처리 등으로 TK서도 50% 미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4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4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정부 입법으로 추진된 경제 관련 법안이 좀처럼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 선거구 미획정 상태, TK지역의 진박 마케팅 역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2월 첫 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9.0%로 38.8%였던 전 주 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전히 40%대가 무너진 상태다. 부정평가도 57.9%로 전 주(56.8%)에 비해 1.1%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71%, 75.7%를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는 29.4%, 긍정평가는 66.6%에 달해 이번 주에도 연령별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세대 간 격차는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의 평가가 71.6%로 가장 부정적이었으며 경기·인천이 58.3%, 서울이 58.2%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의 평가는 46.1%로 가장 긍정적이었다. 이어 강원·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각각 43.4%, 40.2%로 그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40% 밑에서 맴도는 것에 대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아무런 경제적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 친박·진박 등 대통령을 이용하는 마케팅 논란이 있다보니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령별로도 양극화 현상이 계속 심화되고 있으며 '진박 마케팅'이 가열되고 있는 TK(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50%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전체 국민 가운데 10명 중 4명은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8%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다. 통계보정은 2015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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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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