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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천사"…양금석 스토킹 60대 남성 구속


입력 2016.02.03 09:45 수정 2016.02.03 09:49        부수정 기자
중년 여배우 양금석(55)에게 문자·음성 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MBC '이브의 사랑' 양금석 출연분 캡처

중년 여배우 양금석(55)에게 문자·음성 메시지를 보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양금석에게 문자 메시지와 음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A씨(62)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양금석에게 문자 메시지 74개, 음성 메시지 10개를 보내고 계속해서 전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께 TV를 통해 양금석을 본 뒤 반한 A씨는 팬클럽 등을 통해 양금석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하나님이 당신을 나를 돕는 천사로 지목했다", "사랑한다", "전화를 받아달라"는 등의 문자 메시지와 음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기소된 A씨는 이미 지난 2014년 같은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스토킹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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