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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형보험사 상대 보험료 담합 의혹 조사


입력 2016.02.03 19:46 수정 2016.02.03 19:47        스팟뉴스팀

보험업계 "담합은 사실상 불가능" 담합 의혹 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형 손해보험사에 이어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2014년 초 자동차보험료 인상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동부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중대형 보험사에 조사관을 보내 자동차보험료 담합 의혹과 관련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앞서 2일 악사·더케이(The-K)·MG·흥국화재 등 중소형 보험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 2014년 초 이들 업체가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면서 시기와 폭을 사전에 조율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소 보험사들은 비슷한 시기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6~3.4% 올렸고, 대형사들은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인상한 바 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담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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