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신혜선-강동원 키스신, "전생에 뭘 했길래"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2.12 10:08  수정 2016.02.12 10:10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은 배우 신혜선이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은 배우 신혜선이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신혜선은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시나리오에는) 없던 신인데 갑자기 생겼다. (강동원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혜전은 "촬영 전 긴장했는데 덤덤한 척했다. 좋아하면 강동원이 부담스러워 할까 봐 그랬는데 속으로는 좋아했다. 여자 분들은 다 같은 마음일 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신혜선은 이어 "영화관에서 야유가 나왔다더라"며 "기사 댓글도 봤는데 대부분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는 뉘앙스였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강동원은 어떤 얘기를 건넸느냐고 묻자 신혜선은 "필름 끊긴 것처럼 그때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

'검사외전'에서 신혜선은 정치인 선거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직원으로 등장해 꽃미남 사기꾼 역의 강동원과 진한 키스신을 찍었다.

신혜선은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신혜선 무슨 복이냐, 정말 부럽다", "신혜선은 '검사외전'의 최대 수혜자다", "'검사외전' 보면서 신혜선 계 탔다, 부럽다고 했는데 여자들은 다 같은 마음이구나"라며 호응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