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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측 "어제 만남 사실, 오늘 오전 결별"


입력 2016.02.15 15:34 수정 2016.02.15 15:35        부수정 기자
재벌 2세와 열애설에 휩싸인 남보라 측이 밸런타이 데이 데이트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힌 남보라가 남자친구와 함께한 모습이 또 포착됐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을 인용해 "남보라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동갑내기인 남자친구 최모씨를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보라의 남자친구에 대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 아들로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남보라의 열애설에 대해 "남보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다"면서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도된 열애 및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으로 자세히 밝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며 "상대방이 공인이 아닌 일반인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추측성 기사 또한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입장 발표가 나간 지 얼마 안 돼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밸런타인데이에도 두 사람이 만났다고 잔했고, 지난 11일에는 식당 주차장에서 두 사람이 애틋하게 포옹을 나누던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보라와 남자친구가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다. 밸런타인데이 때도 만난 건 맞지만 연인으로 만난 건 아니다. 열애설 보도가 나오기 전 오늘 오전 결별했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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