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사이다 전개, '뻥' 뚫린 시청률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2.18 07:51  수정 2016.02.18 07:53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가 종영을 1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리멤버-아들의 전쟁' 화면 캡처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가 종영을 1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리멤버' 19회는 18.1%(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무죄를 받아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그간 '고구마'(속이 답답하다는 뜻) 전개를 계속한 '리멤버'는 종영을 앞두고서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를 선보였다.

안실장(이시언)의 결정적인 증언에 힘을 얻은 진우는 "지난 5년간 저는 아버지가 잃었던 기억을 한순간도 잃지 않도록 애쓰며 달려왔습니다. 그것만이 선량하고 평범했던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재판장님. 피고인 서재혁에게 무죄를 선고해 주십시오. 이제 피고인은 이 자리에 없지만 피고인이 무고하다는 진실만은 사라지지 않음을 정의로운 법의 힘으로 밝혀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후 판사는 "피고인 서재혁 씨의 살인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에 피고인 서재혁 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 그리고 사법부를 대신해 본 판사가 고인이 된 서재혁 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으로 표합니다"라고 판시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남규만(남궁민)이 극적 체포되는 장면이 나왔다. 규만이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는 순간 헬기가 규만을 태우지 않고 그냥 이륙해버린 것. 체포된 규만이 법정에서 어떤 죗값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리멤버'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0.4%,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5.6%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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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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