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이어 정동영도 국민의 당으로...정체성은?
안철수 직접 전북 순창 찾은 자리서 전격 합류 결정
정동영 전 장관이 18일 국민의당에 전격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늦게 자신이 머물고 있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 복흥산방을 찾아온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1시간20여 분 비공개 회동 후 국민의당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이날 배포된 합의문에 따르면 정 전 장관과 안 대표는 △2017년 대선 정권교체 △민생정치 구현 △양당 기득권 담합 체제 극복을 위해 정 전 장관이 국민의당에 합류, 백의종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 전 장관 측은 19일 오전 11시 복흥산방에서 '정치재개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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