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와 오찬 모라티 “맨유로 갈 것"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2.21 06:57  수정 2016.02.21 06:58

이탈리아 축구매체 모라티와 무리뉴 회동 알려

인터밀란 영입설에 맨유행 전망으로 답변

최근 무리뉴는 친정팀 인터 밀란 격려차 이탈리아를 찾았다. ⓒ 게티이미지

인터 밀란 디렉터 베디 모라티가 주제 무리뉴의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지목했다.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모라티는 “무리뉴는 맨유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무리뉴는 친정팀 인터 밀란 격려차 이탈리아를 찾았다. 이후 무리뉴는 인테르 전 구단주인 마시모 모라티의 여동생이자 현재는 팀의 디렉터로 활동 중인 베디 모라티와 점심 식사를 마쳤다.

모라티가 무리뉴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이 현지 기자들은 모라티에게 무리뉴의 인터 밀란 복귀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모라티는 "무리뉴는 멋진 사람이다. 우리는 인터 밀란에서의 그가 그립다. 그러나 (무리뉴의 인터 밀란 복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는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그는 맨유로 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리뉴의 맨유 감독 부임설은 하루 이틀 제기된 일이 아니다. 지난 12월 무리뉴가 첼시와의 결별을 선언한 이후 줄곧 그는 맨유행에 휩싸였다.

최근 맨유의 극심한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무리뉴의 맨유 감독 부임설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 '시끄러운 이웃' 맨시티가 과르디올라를 일찌감치 선임함에 따라 맨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소문은 무성하지만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무리뉴 역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연일 무리뉴와 맨유 흔들기에 나섰지만 당사자들은 꿈쩍도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무리뉴가 이탈리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때 아닌 인터 밀란 복귀설이 피어올랐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해프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 구단 관계자가 직접 나서 무리뉴의 복귀를 부인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번 이탈리아 방문을 통해 무리뉴가 맨유행을 슬쩍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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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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