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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이방원-영락제 살벌 엔딩…최고 1분


입력 2016.02.23 11:53 수정 2016.02.23 12:25        부수정 기자
두둑한 배짱을 선보인 이방원 유아인의 모습에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도 상승했다.ⓒSBS

두둑한 배짱을 선보인 이방원 유아인의 모습에 '육룡이 나르샤'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23일 SBS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19.5%까지 치솟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비밀조직 무명과의 야합을 의심받고 궁지에 몰린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이신적(이지훈)에게 살해당한 초영(윤손하)의 죽음으로 거제에 발령을 가게 될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조선의 사주를 받고 명나라를 침입했다는 왜구의 주장이 오해였음을 풀 사신이 필요해지자 이방원은 명나라행을 택했다.

명나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요동성 앞에 다다른 이방원과 사신단 일행은 한 사내가 이끄는 부대와 맞닥뜨렸다. 이방원과 마주한 사내는 "여진족과 손을 잡은 미개한 오랑캐"라며 이방원을 자극했고, 이방원은 "죽고 싶냐"라는 말 한마디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방원을 꿈틀하게 한 이 사내는 훗날 명나라 3대 황제가 되는 주체(영락제)로, 주체의 비릿한 미소와 이방원의 살벌한 눈빛이 뒤엉킨 41회 엔딩이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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